닫기

ADD 동해관 개관 …해양 국방 핵심기술 개발 박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4010007804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11. 14. 18:46

clip20251114184212
14일 경남 창원 첨단산업연구단지에서 열린 국방과학연구소 동해관 준공식에서 김경률 해군사관학교장(왼쪽 여섯번째부터),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을 비롯한 각계 관계자들이 태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해양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실험실과 무인잠수정 실험실 구축을 통해 자율기술, 유·무인 통신 및 데이터링크 기술, 센서 융합 및 표적 식별 기술, 전투체계 연동 및 지휘통제 기술 등 해양 국방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ADD는 1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첨단산업연구단지에서 동해관(同海館)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이건완 ADD소장을 비롯해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 김경률 해군사관학교장, 이상우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해관은 ADD가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영해를 하나의 바다로 통합해 수호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창원시가 동해관 설립 부지를 제공해 ADD가 사업을 추진했다. 동해관은 미래 무인 수상정·잠수정과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등 해양 무기체계의 차세대 핵심 분야를 연구 개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ADD는 동해관을 중심으로 미래 해양 무인 전투체계 개념형성연구, 소요 기술 및 체계 기술 확보, 지역 일자리 및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해양 무인·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기술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서희선 ADD 제5기술연구원장은 "미래 해양 무인·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기술의 거점이 되는 동해관을 통해 국내·외 산학연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인재들을 유치하여 대한민국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