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JTS, 홍보대사 김제동, 한지민과 함께 수재민들에게 쌀 지원

쌀 총 1128포대, 서울시 구룡마을과 경기도 광주시 수해피해가정에

배문태 기자] 국제구호단체 JTS(이사장 법륜)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8월 5일, 서울시 구룡마을 565가구와 경기도 광주시 563가구에 한 가구당 20kg 쌀 한 포대씩, 총 쌀 1128포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쌀 전달식에는 JTS홍보대사 인 김제동씨(방송인)와 한지민씨(방송인)가 참여하며, 수해피해 이재민 가구를 방문해 직접 쌀 전달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JTS 박지나 대표는 수해피해가 발생하자 긴급구호를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수해지역과 지원물품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재민들의 당장의 수해복구에 필요한 물품들도 지원되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수해복구가 끝난 후에도 다시 예전 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JTS를 비롯해서 많은 민간단체가 이재민들에게 쌀, 라면 등의 식료품을 지원해서, 그들이 침수된 가구 등을 어느 정도 복구한 후에 기본적인 생활까지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쌀 지원에 앞서 JTS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27일 이후, 언론, 지자체와 소방방재청 등과 긴밀히 연락을 해 나가면서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긴급구호를 실시하기로 결정, 7월 28일 서초동 한국JTS본부의 모든 인력을 긴급구호팀으로 구성하고, 수해지역 현장답사와 구호물품준비, 긴급물품전달 등 이재민 구호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주요피해 지역의 현장 답사를 거쳤으며, 30일 오후, 제 1차 긴급구호로 수건 1700여장, 속옷 1400여벌, 간소복 500여 벌, 슬리퍼 400족, 치약과 칫솔 400개, 비누400개 등 수재민에게 긴급히 필요한 물품 총 5000여 점을 구룡마을과 광주시의 해당 지자체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