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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저는 할리우드 가면 안 되나요?” 美 진출 욕심

주지훈 “저는 할리우드 가면 안 되나요?” 美 진출 욕심

기사승인 2012. 11. 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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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배우 주지훈이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주지훈은 최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 활동 외 향후 계획에 대해 “곡을 만드는 작업이 즐겁다. 지금은 공연할 곡만 기타를 칠 수 있는 수준인데 더 배울 것이다. 시간이 되면 피아노도 배우고 싶다. 그런데 악기 두 개를 같이 하는 건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평소 밴드를 결성해 곡 작업과 연주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에서 깜짝 콘서트를 열고 자작곡 ‘타임(TIME)’과 ‘고 어웨이(Go Away)’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영어도 배워야 한다. 할리우드에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자가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냐?”고 되묻자 “혼자만의 꿈이다. 나는 그런 꿈 가지면 안 되냐. 가야지”라며 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주지훈은 “배우들이 대부분 할리우드에 가면 액션 연기를 한다. 나는 남자배우인데도 액션에 대한 로망이 없는 편이다. 그런 것보다는 긴 호흡을 가진 작품을 해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 최근 미국드라마 ‘뉴스룸’의 짧은 영상을 봤는데 이 같은 디테일한 작품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주지훈은 전역 후 첫 브라운관 복귀작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기막힌 운명의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호 역을 연기해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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