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도 같은 의견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이명박 대통령의 설 명절 특별사면에 대해 “이 모든 책임은 이 대통령이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번 특사조치는 대단히 유감스럽다. 부정부패와 비리 관련자들에 대해 사면을 강행한 것은 국민적 지탄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변인은 박 당선인과 상의한 것이냐는 질문에 “인수위 대변인은 대통령 당선인을 대변하는 자리”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