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한국주방유통협회와 함께 ‘식사문화 개선 맞춤형 식기 상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9일 ‘식사문화개선 추진방안’ 발표 이후 ‘음식 덜어먹기’와 ‘위생적 수저관리’를 실천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분야는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기 개발된 일반상품 분야와 향후 덜어먹기가 가능한 아이디어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지속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맞춤형 식기제품이어야 한다.
일반상품에는 1인 반상, 개인접시, 개인 반찬식기, 수저관련 용품, 서빙스푼, 집게, 테이블, 기타 등 총 8분야로 운영된다.
입상한 우수 일반상품은 전시·홍보하고 외식단체 및 지자체를 통해 안심식당 등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우수 아이디어 상품은 2021년도 R&D 지원을 통해 상품화에도 나선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덜어먹기 가능한 식기를 발굴해 식사문화 개선과 안전한 외식소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식사문화개선에 관심이 있는 업체와 개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