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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최초 여성 국장 탄생…조현진 부이사관 승진 임용

해양경찰 최초 여성 국장 탄생…조현진 부이사관 승진 임용

기사승인 2021. 01. 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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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해경국장
조현진 신임 해양오염방제국장
해양경찰청 창설 이후 최초로 여성 고위공무원이 배출됐다.

해양경찰청은 조현진 부이사관을 해양오염방제 정책을 총괄하는 해양오염방제국장에 승진 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조 신임 국장은 1971년생 부산출신으로 부경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해양경찰 환경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첫 여성 해양경찰청 방제기획과장으로 근무했다.

조 신임 국장은 “해양오염사고의 경우, 역동적인 바다로 인해 다양한 변수가 상존하여 시기적절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사고예방에 집중하면서 변화하는 사고유형에 따라 오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조직 내 여성대표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여성 충원으로 여성 비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차별 없는 균형인사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조직 구성원의 다양성 확보와 의사결정 영역에서 성별의 균형 있는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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