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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가고 회의 열고…농식품부, 농축산물 가격 안정 총력 태세

현장 가고 회의 열고…농식품부, 농축산물 가격 안정 총력 태세

기사승인 2021. 08. 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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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범 농식품부 차관(가운데)이 충북 음성 맹동농협APC 등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점검했다.(농식품부)
폭염 등으로 일부 농축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주목이다.

주요 현장 점검뿐 아니라 회의를 개최하며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어서다.

이와 관련해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은 4일 충북 음성 맹동농협APC와 햇사레조공법인을 연이어 찾아 농산물 수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가축폐사 등 농업분야 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고온에 취약한 잎채소 중심으로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농업관측센터 오송 회의실에서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여름철 작황 변동성이 큰 농축산물 가격과 수습 상황 점검회의도 개최했다.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 농업관측센터장, 한우협회, 육계협회, 양계협회, 신선채소조합, 이마트, 롯데마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회의에서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작황 변동성에 대한 대비한 배추·무 비축물량 확보, 사과·배 추석 전 계약재배 물량 확대 등 추석물가 안정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조치 이행 상황과 산지 작황, 유통단계 등 특이 동향 등도 면밀히 살펴봤다.

도매시장별 경락 정보와 반입량 정보를 산지와 공유해 산지의 적기 출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추석 성수기 농축산물 물가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성수품 공급 확대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농협, aT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추석 전 9월 1일부터 17일까지 평시 대비 소고기는 1.6배, 돼지고기는 1.25배 공급을 위해 출하시기를 조정한다. 이 밖에 농산물 2.4배, 임산물 3.5배 등 평시대비 평균 1.5배 수준으로 공급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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