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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국립등대박물관서 ‘제4회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행사 열려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서 ‘제4회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행사 열려

기사승인 2022. 06. 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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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내달 1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제4회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항로표지의 날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가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세계등대총회’에서 정한 날로 매년 7월 1일에 회원국별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5월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선정된 호미곶 등대가 있는 포항시에서 개최되며, 기념행사는 등대 옆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등대박물관은 1995년에 개관해 운영되다 2017년부터 총사업비 232억원을 들여 전시시설, 체험관 등 확대 공사를 추진했고, 코로나19 등으로 2020년부터 휴관 중이었다. 해수부는 이번 행사에 맞춰 국립등대박물관을 재개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프란시스 자카리 국제항로표지협회 사무총장 및 이사국의 대표가 온라인으로 세계항로의날 기념 행사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해 등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를 비롯한 항로표지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항로표지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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