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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소·부·장 성과 가시화하겠다”

[2020 신년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소·부·장 성과 가시화하겠다”

기사승인 2019. 12. 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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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실물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소재·부품·장비 및 신산업 정책의 성과를 가시화하겠습니다.”

30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와 산업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성 장관은 “산업정책과 보다 긴밀하게 연계된 전략적 통상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세계적 추세인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도 국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성 장관은 2019년 우리 경제를 ‘격동의 한해’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발빠르게 대응해 혼란을 최소화했으며, 소재·부품·장비 자립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성 장관은 2019년 한 해 동안 제조업 르네상스를 열어가기 위한 비전도 수립하고, 주력업종의 회복과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과 투자를 착실히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선산업의 부활과, 수소차·전기차 보급 확대, 바이오·이차전지 등 신산업 품목의 수출 증가와 같은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2020년 계획에 대해 성 장관은 역대 최고인 257조원 이상의 수출금융으로 신흥시장 개척을 뒷받침하고, 신산업·소비재·서비스의 수출품목 지원을 통해 수출 플러스를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했다. 또한 주력산업과 신산업 분야에서 상대국과 우리의 강점을 결합하는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 건강과 환경을 위해 석탄발전을 감축하고, 수소경제를 위해 수소차 확산의 관건인 충전소 확충·생산기지 구축·연료전지 발전 확대를 통해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성 장관은 “정부와 기업, 국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새로운 도전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 해를 만들어 갈수 있다”며 “산업부는 국민을 섬기고 기업과 함께 호흡하면서, 우리 경제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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