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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사]문성혁 해수부 장관 “해운 매출액 40조원 달성하겠다”

[2020 신년사]문성혁 해수부 장관 “해운 매출액 40조원 달성하겠다”

기사승인 2019. 12. 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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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31일 “국적 원양선사의 경영실적 개선을 가시화하고, 해운항만 기업의 규모화와 대형화를 실현해 해운산업 매출액 4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0년에는 주력산업 재도약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원과 공존하는 어업관리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고, 꾸준히 성장하는 수산식품산업을 토대로 수산물 수출액 26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며 “수산분야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기초가 더욱 튼튼하고, 잘 사는 수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장관은 “해양수산 스마트화와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를 향한 발전의 토대를 쌓겠다”면서 “해양바이오, 해양로봇과 스마트 장비 산업 등 해양수산 5대 핵심 신산업도 전략적으로 육성해, 2030년까지 11조300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 신시장을 창출하고,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오션스타 기업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문 장관은 항만 인프라 확충과 어촌 재생, 해양레저관광을 활성화 할 뜻도 내비쳤다. 이를 위해 부산항 제2신항 등 신항만 인프라 본격 확충과 190개의 어촌뉴딜 300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권역별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문 장관은 2022년까지 해양플라스틱쓰레기 30% 저감을 위한 전 주기 관리와 항만미세먼지 50% 저감을 위한 친환경화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항만하역현장 등 해양수산 종사자의 안전과 복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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