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 회장은 2일 “소재사업분야는 디지털 혁신을 토대로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동화그룹은 지난해 파티클보드(PB)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생산 시스템을 도입, 유무형의 성과를 거뒀다. 승 회장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그간 축적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며 “PB공장의 성과를 국내 및 해외 중밀도섬유판(MDF) 공장까지 확산해야 한다”고 했다.
베트남 VRG동화가 진행 중인 ‘하노이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도 주문했다. 승 회장은 “오로지 우리의 힘으로 시작한 하노이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완수한다면 동화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목재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지난해 인수한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동화의 제2 성장축’으로 소개했다. 승 회장은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중국 텐진 2공장에 이어 올해 헝가리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2차 전지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에서 성장을 지속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