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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경영리더) “문화 산업 이끌 아동·청소년, 교육·체계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CJ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경영리더) “문화 산업 이끌 아동·청소년, 교육·체계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기사승인 2022. 05.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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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활동 정보 더 많이 얻을 수 있어야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업과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그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꼭 필요한 활동입니다.”

CJ의 사회공헌을 총괄하는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경영리더)은 2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종전에는 주로 세금 납부, 고용 창출 등을 통한 사회공헌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기업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함께 고민하면서 사회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활동들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
민 단장은 “긴 호흡으로 장기간에 걸쳐 사업을 지속하며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게 중요하다”며 “사회공헌재단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통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성장 단계별 체계적인 문화 교육과 꿈 실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등 다양한 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기업의 사회공헌 규모는 다른 나라와 비해 큰 데 반해 사회의 기대치에는 여전히 못 따라가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따라 최근에는 단순 기부가 아니라 기업별로 자사의 사업 분야와 연관된 활동을 개발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민 단장은 “지난 4월 말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출신 멘티 5명과 진행한 온라인 멘토링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개했다. 그 자리에서 현재 CJ프레시웨이에서 조리사로 일하고 있는 한 멘티로부터 “조리사 꿈을 갖고 있었지만 급식실 아르바이트, 조리 병사 경험만 있어 앞날이 막막하게 느껴지던 때 운명처럼 꿈키움 아카데미를 만났고 그곳에서 비슷한 경험과 꿈을 가진 또래 친구들을 만나 함께 노력했기에 지금처럼 잘 성장할 수 있었다는 감사인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민 단장은 “아시아투데이의 ‘착한 기업이 강하다’ 시리즈처럼 기업들이 서로 사회공헌 사업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며 “정부와 기업, 그리고 기업들 간에 정보 공유 방법들이 더 생긴다면 정보를 접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생기는 것을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문화산업을 이끌게 될 미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교육기회와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창작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대중문화 다양성 확대와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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