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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英 언론 선정 ‘주목해야 할 세계의 걸 그룹’

원더걸스, 英 언론 선정 ‘주목해야 할 세계의 걸 그룹’

기사승인 2008. 09. 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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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가 영국 언론기관의 온라인 조사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가장 주목해야 할 여성그룹으로 선정됐다.

원더걸스는 영국의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인 버진 미디어가 최근 발표한 새롭게 떠오르는 가장 주목해야 할 그룹 8팀 중 아시아 여성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그 이름을 올렸다.

이 목록에는 디즈니 드라마 '치타 걸스(Cheetah Girls)'를 통해 이름을 알린 치타 걸스와 미국의 리얼리티쇼 '넥스트 푸시캣 돌스'를 통해 데뷔한 걸리셔스, MTV의 '메이킹 더 밴드'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 데니티 케인 등 미국 밴드들 외에도 영국의 더 새터데이즈, 레드 블러디드 위민, 호주의 베로니카스, 독일의 노 엔젤스 등이 선정됐다.

버진 미디어는 “일본에 J POP이 있다면 한국에는 K POP이 있으며, 이 다섯 명의 숙녀들이야말로 이 장르의 선두주자”라며 “중국 진출 시도들과 최근의 미국 공연 등이 국제적인 약진의 암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로 추구하는 장르는 10대 여성 시장을 정확하게 공략하는 캔디팝 스타일의 팝 음악이라고 소개하며 최근의 히트곡인 ‘So Hot(소핫)’을 들어볼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유튜브 등을 통해 원더걸스의 뮤직 비디오 등 영상을 집중적으로 홍보했고 수 백 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인 것과 미국 내 공연을 통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이 큰 힘이 된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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