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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세상]외국인을 사랑한 한국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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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래 기자

승인 : 2008. 09. 17. 12:40

현지에서든 국내에서든 외국인 남자친구를 사귀는 한국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외국인을 사랑해 버린 사람들'이란 인터넷 까페는 여성회원만 3000명이 넘고 하루 방문객이 400명에 달한다.

네이트닷컴 남성회원들은 이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이디 '부산청년'은 "연애는 외국인이랑 하면서 결혼은 왜 한국남자랑 하냐"며 반문했고, 아이디 '딜런'도 "한국남자가 무슨 봉이냐"며 "결혼도 외국 남자랑 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주에서는 한국여자를 KFC(Korea F**king Country)라 부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아이디 'meplusu'도 "한 프랑스어 강사가 자신의 블로그에 '중국여자는 한달, 일본여자는 일주일, 한국여자는 하루면 꼬신다'는 글을 올렸었다" 며 한국여성이 외국인에 얼마나 호의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 꼬집었다.

아이디 '뱌쿠야'는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다녀온 여자를 만나게 된다면 외국인과 사귄적이 있는지 진지하게 물어봐야겠다"고 말했고, 아이디 'progressive04'는 "다른 건 몰라도 외국인과 사겼던 여자와는 절대 못사귄다"고 못박았다.

반면 아이디 'dearloser'는 이들 네티즌들에게 "막말로 외국에서 유학온 여자애가 하룻밤 놀자하면 마다할 사람 있냐"며 한국남자들의 자기중심적 사고를 지적했다.

아이디 '삘링'은 "진실된 사랑을 하는 커플도 있을 테고 스치듯 사랑하는 커플도 있을 텐데 굳이 한국남자와 사귄다고 해서 다를게 뭐 있냐"며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갖지 말자는 의견을 내놨다. 아이디 '우리잠수타요'는 "한국여자가 외국인이라면 다 쉽게 만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윤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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