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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美폭락 불구 개인ㆍ기관 매수로 1.18% 하락

[코스닥시황] 美폭락 불구 개인ㆍ기관 매수로 1.18% 하락

기사승인 2008. 09.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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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구제금융 부결 여파로 폭락했지만 코스닥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1%가량 하락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8포인트(1.18%) 내린 440.7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49포인트(5.27%) 내린 422.56으로 출발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줄인 끝에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3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68억 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1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내 2000년 집계 이후 최장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린 가운데 통신서비스, 인터넷, 섬유의류, 정보기기, 종이목재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방송서비스,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NHN이 2.34%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하나로텔레콤(-2.95%), 태웅(-2.26%), 메가스터디(-3.37%) 등이 떨어진 반면 셀트리온(3.60%), 동서(1.48%), 소디프신소재(2.58%) 등은 상승했다.

모빌탑, 산양전기, 에이스하이텍, 에버리소스 등은 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16개 종목을 비롯해 26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745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억6683만주로 전날보다 7000만 주 가량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1조3119억 원으로 3000억 원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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