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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애도 없애도 나타나는 재발성 여드름

없애도 없애도 나타나는 재발성 여드름

기사승인 2008. 10. 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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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

성년이 된 후 자꾸만 재발하는 여드름 때문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사진을 찍거나, 아예 사진 찍기를 기피하는 이들도 있다. 청소년기를 벗어나면 여드름 고통에서 해방될 줄 알았건만 없애도 없애도 또 나타나는 재발성 여드름 때문에 성인들도 고민이 많다.

재발성 여드름은 스트레스로 인한 왕성한 피지분비에 원인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피부관리로는 치료가 어렵다. 그 해결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여드름, 왜 자주 재발하나?

성인에서 나타나는 여드름은 재발성이 강하다. 사회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안드로겐 호르몬 분비가 불안정하게 돼 시도 때도 없이 피지 폭격에 노출되는 것. 특히 이원희 선수와 같은 운동선수들은 승부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호르몬 분비가 불안정해 여드름이 자주 재발한다.

야외 훈련시 쬐인 자외선도 피지분비를 왕성하게 하는 원인이다. 다량의 땀을 흘릴 경우 세균 번식력이 좋아져 여드름은 더 빨리, 많이 발생 할 수밖에 없다.

다만 여드름 최초 발생기에 소독된 압출기로 짜내고 스킨 스케일링 등의 메디컬 스킨케어를 받으면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는 있다. 하지만 최근 테마피부과에서 환자 1000명을 조사했더니 환자의 70% 이상이 빨갛게 곪는 화농성 여드름을 1개월 이상 자가치료로만 대처해 흉터나 2차 감염으로 고생했으며, 여드름이 자꾸 재발해 결국 병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여드름 특성은 난데 또 난다는 것. 문제가 되는 피지선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자꾸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이럴 때에는 단순한 피부관리보다는 여드름의 재료가 되는 피지를 없애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재발성 여드름 이라면 피지선 제거해야

최근 등장한 고바야시 절연침은 이러한 피지선을 원천적으로 제거, 여드름과의 승부를 한판에 판가름 내는 방법이다. 테마피부과 조사에 따르면 치료환자의 94% 이상에서 재발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 피지선 파괴시 진피에 전달된 약한 전류가 콜라겐 등 피부 조직에 자극을 주어 피부 회복력을 촉진, 여드름으로 인한 상처의 회복 시간을 단축시킨다. 이 때, 절연침은 표피 쪽은 절연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에는 전혀 손상을 남기지 않는다. 마취가 필요 없으며 시술에는 약 1-2시간이 걸린다. 시술 직후 세안 및 화장이 가능하다. 1회 치료로도 만족할만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리고 최근들어 피부과에서 많이 이용하는 자연광선의 원리를 이용한 전파장광선요법(FSL)도 여드름을 부작용 없이 치료하는데 상당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모공확장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때는

여드름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여러 가지 동반증상 때문에 고민이 몇 배로 커진다. 그 중에서도 좀처럼 회복이 어려운 부작용이 모공확장증이다. 피지가 분비되는 구멍인 모공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탄력이 떨어질 경우 점점 넓어져 후일에는 구멍이 숭숭 뚫린 듯 우툴두툴한 귤껍질 모양이 된다. 한번 늘어난 모공은 자연회복이 안되며 치료 방법도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고바야시 절연침 치료 피지선을 파괴, 피지분비량을 줄이며, 피부탄력을 회복시켜 모공확장증의 재발을 막는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한달 간격으로 3-6회 치료를 받으면 보송보송하고 매끈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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