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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가면 삼베체험마을이 있다/없다

진주에 가면 삼베체험마을이 있다/없다

기사승인 2008. 10. 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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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는 지난 29일 진주시와 삼베 체험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사라져가는 삼베 전통문화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벌인 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관광공사는 지난 29일 진주시 금곡면 죽곡 삼베마을 방문객센터 앞에서 진주시장과 관광공사 마케팅본부장, 지역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앞으로 죽곡마을은 삼베를 테마로 한 농촌체험마을로 농사체험 이외에 대마 관찰을 포함한 삼베전시관 견학, 염색체험, 한문.예절교실, 짚.대나무.목공예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관절염 특효음식으로 마을에 전해오는 삼닭백숙 등 특색 있는 음식과 친환경 직물인 삼베로 만든 다양한 생활소품, 하늘나라 여행복(수의)을 판매하게 된다.

특히 방문객센터는 단체숙박시설과 펜션 5동으로 꾸며져 가족단위 관광객과 대학생들의 문화탐방, 소규모 수학여행단 등 1일 80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관광공사 강중석 영남권협력단장은 “죽곡삼베마을의 차별화된 테마와 진주시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 유등축제 등이 연계되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진주 죽곡 삼베마을 조성을 위해 체험프로그램 개발, 삼베 관광상품 디자인 개발, 농산물 포장지 및 홍보리플렛 개발을 지원해왔고, 진주시는 20억원을 들여 주차장, 방문객센터, 삼베공동 작업장 등 관련 시설건립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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