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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 “전 매니저가 돈 가지고 도망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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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팀 기자

승인 : 2008. 12. 09. 19:38

배우 정시아가 지난 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전 매니저에게 돈을 사기 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정시아는 이날 '뒤통수를 맞았던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데뷔 초 매니저가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를 촬영하면서 1년동안 벌었던 돈을 모두 가지고 달아났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한 건 전 매니저가 정시아에게 미니홈피 쪽지로 '잘되는 것 보니 기분이 좋다. 다시 같이 일해볼 생각 없느냐'고 연락을 해왔다고 말한 부분이다.

정시아는 "어떻게 다시 연락할 수 있는지 황당했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도 참 많은 것 같다"며 서러워했다.
인터넷 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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