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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미인도는 배우로서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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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배 기자

승인 : 2008. 12. 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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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이 영화 '미인도'에 대해 "배우로서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준 영화였다"고 털어놨다.

추자현은 “신윤복이 중심인 '미인도'에서 설화는 작품의 개연성을 이끌어가는 주변인물 중 하나지만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었던 소중한 작품”이라며 “캐릭터의 비중을 떠나 배우는 카메라 앞에서 항상 설렌다. 렌즈 앞에서 평생 배우로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캐릭터가 지닌 진정성을 표현하고자 촬영 기간 내내 설화로 살았다. 노출신조차 외사랑의 아픔이 느껴지는 비운의 여인 설화의 내면 전달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추자현은 극중 신윤복(김민선)과 김홍도(김영호)를 향한 치명적 질투의 화신‘기녀 설화’로 변신, 특유의 폭발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추자현은 전작 ‘사생결단’에서는 마약중독에 걸린 지영 역으로, 이번 ‘미인도’에서는 교사스러운 기녀 설화 등 센 캐릭터들에 잇달아 도전했다.

그는 “캐릭터가 지닌 진정성을 표현하고자 촬영 기간 내내‘설화’로 살았다. 노출신 조차 외사랑의 아픔이 느껴지는 비운의 여인‘설화’의 내면 전달을 위해 노력했다” 고 전하며“영화 '사생결단'이 연기 전환점이었다면 '미인도'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 같다. 배우로써 정체성을 찾게 해 준 '미인도'를 기점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만 관객 동원은 물론 장기레이스에 돌입한 '미인도'는 지난 8일 전국 누적 관객수 220만 명(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집계)을 기록, 국내 박스오피스 5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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