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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승격 60주년 맞아 새로운 시대를 향한 출발의 해로 만들터

수원, 시승격 60주년 맞아 새로운 시대를 향한 출발의 해로 만들터

기사승인 2009. 01. 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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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김용서)는 올해로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9일 시는 2009년도를 지난 60년을 돌아보는 ‘정리의 해’, 새로운 60년을 맞는 ‘준비의 해’, 새로운 시대를 향한 ‘출발의 해’로 정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해피수원 완성의 해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시는 경제침체로 인해 사기가 저하되어 있는 시민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줄 계속사업 16개, 신규사업 11개 등 27개의 다채로운 사업을 흐름, 신명, 도약, 나눔의 네가지 주제로 마련해 추진한다.

‘흐름’주제로는 수원시사 간행, 타임캡슐 매설, 미래를 의한 토론회 등 6개사업을 추진하고, ‘신명’의 주제로 기념식 및 경축열린음악회, 수원 국제합창제 콩쿠르, 수원화성문화제 등 13개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IEF 2009수원’국제대회, 유스페스티벌 등 ‘도약’을 주제로 4개사업과 제2회 녹색구매대회, 수원사랑 재래시장과 함께 등 ‘나눔’의 4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수원시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사업으로 ‘수원시사’를 간행한다. 수원시사는 올해부터 편찬을 시작해 201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인데 1945년부터 2009년까지의 수원 역사를 수록한다. 또한 8월에는 수원시청 광장에 40년 이후 후세에게 전할 기념물을 매장하는 타임캡슐 매설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60주년이 되는 8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2개월간 수원박물관에서 시승격 전,후 수원의 변화상과 행정구역의 변천, 마을의 변화와 도시변천자료, 영상물 등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8월 중 열리는 광교신도시 과거자료 전시회도 눈길을 끌만한 기획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수원의 근?현대사를 담은 창작 뮤지컬을 기획해 2009년 말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수원 국제합창콩쿠르도 가을에 열린다. 15개팀의 외국 유명합창단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합창콩쿠르와 연주회, 합창세미나 등이 열린다.

상반기 중에 행궁 앞 광장에서는 시 승격 6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를, 10월중엔 e스포츠 국제대회인 ‘IEF 2009수원’대회가 약 10개국에서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밖에도 4대가 함께 대가족을 이루고 있는 가정을 발굴해 ‘효원의 다복가정’ 기념패를 수여함으로써 효(孝)의 도시 수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1949년 8월15일 시 승격일을 전후해 수원에서 출생하고 수원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수원둥이’에게도 기념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시민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 줄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며 당초 49개사업 중 사업효과가 높은 27개사업으로 축소해 최소의 비용으로 검소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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