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C9', '테라', '킹덤 언더 파이어', '워해머온라인' 등 4종이 최초 공개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외에도 한게임은 올해 '내맘대로 지구별', 'G2', '졸리타이밍', '조이서클' 등 캐주얼 게임 약 6종을 선보이고, 일상 생활의 재미를 담고 있는 생활형 게임과 '한자마루'와 같은 교육용 게임 등 장르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 매니아층 뿐만 아니라 유저층의 다변화를 이끌어내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게임 특성에 맞는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웹보드 게임’의 사용자 보호를 위한 UPP 프로그램(User Protection Program)을 본격 가동하고 우수한 한국 유망 개발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NHN 김정호 게임사업 본부장은 “올 한해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 게임 포털’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척한 한게임이 서비스 10년을 맞아 앞으로 나아갈 십년지계를 세우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한게임은 한국 대표 플랫폼이라는 서비스적ㆍ사업적인 역할은 물론, 일본(일본 한게임)과 중국(롄종), 미국(이지닷컴)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써 명실상부한 최고의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