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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나쁜남자 주인공에게 ‘기습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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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현 기자

승인 : 2009. 02. 03. 11:08

'연애 불변의 법칙 - 나쁜남자' 2회에서 남자주인공에게 호감표시
No.1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에서 새롭게 런칭되는 '연애불변의 법칙-나쁜남자'의 MC를 맡은 배우 홍석천이 2회 촬영 분에서 남자 주인공에게 기습 뽀뽀를 해 한 순간에 촬영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MC 홍석천과 김현숙은 여자친구에게 집착하면서도 자신은 서슴없이 다른 여자를 만나 음주가무를 즐기는 문제의 남자주인공을 VCR로 처음 접한 후 흥분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급기야 ‘나쁜 남자’인 주인공에게 맹렬히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주인공과 대면하게 된 홍석천은 훤칠하고 잘생긴 외모의 남자 주인공에게 첫눈에 반해 갑작스런 포옹과 뽀뽀를 하며 적극적인 호감 표시를 시작했다고.

녹화가 끝난 뒤에도 남자 주인공에게 “미소년 같다.”, “몸매가 너무 좋다.”는 칭찬을 연발하며 한참 동안 눈길을 떼지 못한 홍석천은 결국 “여자 친구와 헤어지게 되면 내게로 오라”는 충격 발언을 하며 제작진들을 놀래 켰다는 후문이다.

이를 지켜본 제작진은 “홍석천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남자 주인공들을 제압하고 있는데 프로그램을 위한 것인지, 사적인 마음 때문인지 가끔은 헷갈릴 때가 있다”고 웃지 못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홍석천은 “아이러니 하지만 착한 남자보다 나쁜 남자의 매력에 더욱 끌리게 된다. 이렇게 멋진 남자 주인공들을 만날 기회를 얻기 위해 일부러 '연애불변의 법칙 나쁜 남자' MC를 자청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2006년 4월 시즌 1이 시작된 이래, 시즌 6까지 인기리에 방송된 '연애 불변의 법칙'은 매회 1%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올리브 홈페이지(www.olivetv.co.kr) VOD 재생수도 매달 수십만 건을 넘기며 인터넷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황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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