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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주연 영화 ‘하이프네이션’ 댄스영화계의 혁명되나?

손담비 주연 영화 ‘하이프네이션’ 댄스영화계의 혁명되나?

기사승인 2009. 02. 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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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를 주연으로 발탁해 화제가 된 영화 '하이프네이션'의 총괄 프로듀서인 영 리가 내한했다.

현재 스눕덕, 리틀 웨인, 본 덕스 앤 하모니 등 유명 가수들이 활동하는 음반사 시스(Seas) 대표를 맡고 있는 영 리는 '스포츠 한국'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영화 캐스팅 당시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들이 후보에 올랐지만 나와 음악 프로듀서 테리 라일리는 미국에서 손담비의 사진과 비디오를 보고 그를 바로 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손담비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으며 자신만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영화 '하이프네이션'은 미국 유명 그룹 B2K와 국내의 세계적 비보이 그룹 갬블러가 맞대결을 벌이는 내용의 영화로 할리우드 최초로 한국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이다. 이에 촬영지가 한국임은 물론 한국 스탭들도 참여할 예정이며, 우리말 대사도 등장하는 등 영화 전면에 한국을 내세운다.

영 리는 "요즘은 세계적으로 한국이 대세"라며 "동양철학에 대한 신비감과, 패션, 음악 등 매우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다 갖고있다"고 극찬했다.

영화 ‘하이프네이션’은 이달 말 세계적 안무팀인 레거시(Legacy)가 내한해 손담비와의 댄스 훈련을 시작하며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영 리는 “‘하이프네이션’이 내년 정도에는 월드와이드로 배급될 것이며 댄스영화계의 혁명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손담비의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계 최강 한국 비보이들의 춤과 손담비, 데니스 오 등의 한국 배우들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볼거리 있는 영화”라며 영화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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