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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SW 무료지원 확대

한국MS, SW 무료지원 확대

기사승인 2009. 02. 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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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사장 김 제임스 우)는 자사의 최신 소프트웨어(SW)를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드림스파크(DreamSpark)’ 적용 대상을 기존 대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스파크’는 글로벌 IT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SW 개발 및 디자인 툴, 서버 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 등과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학생들이 IT전문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MS의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SW 인력양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후원한다.

지난해 11월 시행 이후 국내에서만 현재까지 다운로드 한 학생들의 숫자가 1만3000명을 넘어서는 등 호응을 얻고 있는 ‘드림스파크’는 이번에 지원 범위가 고등학생까지 확대됨에 따라 참가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전에는 일부 SW의 경우 영어버전으로만 다운로드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한글버전도 지원해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학생은 윈도우 라이브 ID와 ISIC 국제학생증만 있으면 ‘드림스파크’ 홈페이지https://www.dreamspark.com)에서 무료로 원하는 SW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교육기관에 특화된 온라인 서비스인 ‘라이브 앳 에듀(Live@edu)’ 도입 학교 학생들은 국제학생증이 없어도 ID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고등학생의 경우 국제학생증을 발급받을 수 없는 점을 고려해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다운로드 가능한 ID를 MS가 발급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제공되는 무료 SW는 △비주얼 스튜디오 2008 프로페셔널 에디션과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2 등의 개발 및 디자인 툴 △서버 운영체제인 윈도우 서버 2008 스텐다드 에디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인 SQL 서버 2008 디벨로퍼 에디션 등 유료로 판매되는 제품들이다. 이와 함께 △로보틱스 디벨로퍼 스튜디오 2008 △크로스 플랫폼 게임 개발도구인 XNA 게임 스튜디오 3.0도 새롭게 제공된다.

박남희 한국MS 개발자 및 플랫폼 사업부 상무는 “드림스파크는 다양한 교육, 인턴십 프로그램, 대학생 소프트웨어 창업 지원 등과 연계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소프트웨어 산업이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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