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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하 기자 leejh@ |
‘콜미’는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에 세련된 비트감이 잘 어우러진 곡으로 태군이 무대에서 선보이는 ‘콜미춤’은 전화 거는 손동작의 모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하기 쉬워 유행 춤 대열에 들어섰다.
클론의 강원래가 인정한 태군의 춤 실력은 어린 시절부터 가다듬었다. 유치원 때부터 학예회 등에서 춤솜씨를 자랑한 그는 중학교 때 댄스부 리더를 맡으며 지역의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석해 실력을 뽐냈다. 이후 충남 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그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을 잠시 접었다.
“학업도 전폐한 채 오디션에 올인 했어요. 무려 100회에 걸쳐 기획사의 문을 두드렸는데 기획사에 사기도 당해봤고 댄스그룹 멤버가 될 뻔도 했어요. 신화의 전 소속사에서 뽑는 '배틀 신화'에도 도전, 최후까지 남았지만 결국 떨어졌어요. 이후 군대에 가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지금의 회사에서 연락이 왔고 이렇게 데뷔하게 됐어요. 그간 경험이 저를 더 크게 해주는 거라 생각해요.”
‘제2의 비’, ‘제2의 세븐’으로 불리며 춤 잘추는 남성 솔로가수의 계보를 잇고 있는 태군은 그들과의 비교 자체를 영광이라고 말했다.
“비나 세븐 선배들과 비교 자체가 안 되는데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 선배들은 저를 포함한 남자 솔로 가수들이 꿈꾸는 우리들의 우상이죠. 그런 분들과 비교를 해주시니 부담감과 책임감이 더 커요. 안 그렇게 생각하신 분들이 선배들과 비교해서 험한 말을 하실 때도 있어요. 마음의 상처도 받긴 하지만 저의 단점을 지적해 주시니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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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저를 보고 전화하는 포즈를 취하세요. ‘콜미춤’으로 저를 단번에 기억해서 기분이 좋아요. 춤이 쉬워 보이지만 정확한 각을 잡아야 하는데 무대에서 틀린 적이 많아 안무가 형님들께 매번 혼나고 있어요.”
태군의 뮤직비디오에는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공주가 고향인 태군과 영웅재중은 어릴 적에 만나 지금까지 막역하게 지내며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제 뮤직비디오에도 흔쾌히 출연해 주고 너무 고마운 친구에요. 재중이가 동방신기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지만 지금도 연락을 하며 저를 챙겨주고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어요. 앞으로도 우리의 우정이 변치 않도록 더 노력해야죠.”
최근 ‘패밀리가 떴다’, ‘1박2일’, ‘우리결혼했어요’ 등 리얼리티 연예프로그램의 인기로 수많은 신인들이 출연하고 싶어 하지만 태군은 의외로 ‘체험 삶의 현장’에 나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물론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나가서 제가 갖고 있는 모든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체험 삶의 현장’은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해볼 수 있고, 땀을 흘려 번 돈으로 남들에게 도와줄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잖아요. 앞으로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도록 노력할거에요.”
데뷔 후 한 달 동안 정신없이 달려온 태군은 ‘죽어도 무대 위에서 죽겠다’는 각오로 매일 맹연습을 하고 있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걸 알고 있어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부족함을 채워 나가야죠. 정말 열심히 해서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모두에게 칭찬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거에요. 그때까지 지켜봐 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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