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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유승호, 고창석 ‘부.산(父.山)’ 크랭크인

김영호, 유승호, 고창석 ‘부.산(父.山)’ 크랭크인

기사승인 2009. 03. 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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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살리기 위한 아버지의 사투가 시작됐다! 김영호, 유승호, 고창석으로 캐스팅을 확정하고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될 영화 '부.산(父.山)'(감독 박지원, 제작 오죤필름, 제공|배급 스폰지)이 성공을 위해 가족마저 버릴 수 있는 악랄한 인간 김영호와, 신장암에 걸린 아들 유승호, 그리고 아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고창석의 만남으로 진한 감동의 드라마를 연 것이다.

‘김영호, 유승호, 고창석’
두 남자의 치열한 대결, 한 소년의 인생을 바꾼 뜨거운 감동 드라마!

3월 20일, 부산 연안부두. 짠 내음 나는 부산의 바닷바람 속에 엄숙한 얼굴의 한 남자가 보인다. 고급 승용차에서 내린 그는 영화 '부.산'에서 거칠고 악랄한 역으로 변신한 김영호. 영화 '미인도'로 연기력과 흥행파워까지 인정받으며 충무로의 대들보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그가 선택한 '부.산'. 이번 영화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지독하게 악랄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그리고 김영호의 시선 너머에 보이는 소년은 바로 대한민국 누나들의 로망 유승호다. 영화 '집으로', '마음이' 등으로 성인연기자들을 뛰어넘는 티켓파워를 인정받은 배우 유승호가 이번 영화에서는 삼류인생 아버지를 유일한 가족이라 생각하는 아들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아역, 소년 역을 중심으로 맡아온 그에게 있어 이번 영화는 본격적으로 정통연기에 도전하는 계기가 될 예정. 마지막으로 '영화는 영화다' 봉감독 역으로 주목 받은 배우 고창석이 합류하며 세 남자의 만남으로 시작된 크랭크인 현장은 묵직한 긴장감이 가득했다.

두 남자의 치열한 대결이 한 소년의 인생을 바꿔놓을 시작점을 알리는 첫 촬영은 아직 겨울 기운이 사라지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독과 스탭들의 열정으로 활기에 가득 찬 현장이었다. 이 날 촬영 분은 기업형 보도방 사장 김영호와 신장암에 걸린 소년 유승호, 그리고 아들을 살리기로 마음먹은 삼류 양아치 고창석의 만남이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기대하게 만드는 장면. 현장의 막내 유승호는 “시나리오가 워낙 좋아서 출연을 결심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연기자 유승호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부산 올로케이션과 바다냄새처럼 진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드라마 '부.산'. 3월 20일 첫 촬영 시작으로 올 하반기 대한민국에 부산신드롬을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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