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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매년 성장..라면이 최대

식품산업 매년 성장..라면이 최대

기사승인 2009. 04. 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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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식품산업 보고서'

국내 식품산업이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식품산업은 라면 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식품 분야의 무역 역조 현상은 오히려 심화하는 추세였으며, 국내 최대 식품 기업의 자리는 CJ가 차지했다.


1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08 식품산업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체들의 매출액은 2003년 23조9천92억 원에서 2004년 33조1천811억 원, 2005년 33조3천347억 원, 2006년 35조6천993억 원, 2007년 37조3천659억 원 등으로 매년 늘었다.


업체 숫자도 2005년 1만9천97곳, 2006년 1만9천872곳, 2007년 2만1천2곳으로 증가했다.


반면 무역수지는 2004년 20억1천400만 달러 적자, 2005년 30억1천700만 달러 적자, 2006년 26억6천900만 달러 적자, 2007년 32억8천만 달러 적자 등으로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았다.


국내 출하액 기준으로 최대 식품 산업은 9천855억 원을 기록한 봉지라면 산업이 차지했다.


2위는 탄산음료류(8천855억 원), 3위는 일반가공식품(8천807억 원), 4위는 과실ㆍ채소류 음료(8천715억 원)였다.


식품업체별 매출액을 보면 CJ㈜가 1조6천421억 원으로 정상에 올랐고, 농심㈜이 1조4천767억 원으로 뒤를 쫓았다. 롯데칠성음료㈜가 1조722억 원으로 3위에 오르는 등 매출액 1조원을 넘긴 기업은 모두 3곳이었다.


이어 오뚜기㈜, 롯데제과㈜, 동서식품㈜, 코카콜라음료㈜, 대상㈜, 오리온㈜, 해태음료㈜ 등의 순서로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 산업도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홍삼제품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운 판매 비율(45.2%)을 보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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