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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나흘 만에 하락...한때 1400선 돌파

[코스피시황] 나흘 만에 하락...한때 1400선 돌파

기사승인 2009. 05. 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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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물에 발목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며 1400선 돌파가 무산됐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7포인트(0.32%) 내린 1393.45로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앞두고 하락한 데다 코스피 역시 사흘간 급등세를 이어가 추가 상승여력이 크지 않았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포인트(0.14%) 오른 1399.82로 출발해 장중 한때 1408.57까지 올랐으나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 물량에 하락 반전했다.

개인은 1966억원, 외국인은 276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5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550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59%) 철강.금속(2.58%) 종이.목재(2.48%) 등 일부가 올랐지만 전기가스업(-2.94%) 전기·전자(-2.06%) 보험(-1.51%) 등 대부분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2.60%) KT&G(2.03%) 현대중공업(1.21%) 등은 선전했으나 기대 이하의 1분기 실적을 기록한 신한지주가 전 거래일보다 6.76% 급락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3.71%) 삼성전자(-2.92%) KT(-1.7%) 등이 약세를 보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바이오 연료 생산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자 한국기술산업과 MH에탄올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코오롱건설(3.24%) 이엔쓰리(2.83%) 애경유화(2.27%) 등 바이오연료주가 줄줄이 올랐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4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5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7억2769만3000주, 거래대금은 9조6640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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