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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감 칼 휘두르는 관중 /방송화면캡처 |
이날 경기가 지난달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빈볼시비로 롯데 팬들이 SK 박재홍에 대해 앙금이 남아 있는 가운데 벌어진 경기여서 충돌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었고 우려는 현실화되고 말았다.
7회 박재홍의 타석에서 한 남자 관중이 장난감용 플라스틱 칼을 휘두르며 박재홍을 향해 돌진했다. 그는 결국 안전요원들에게 잡혀 끌려 나갔지만 이 때문에 경기가 잠시 중단됐고, SK 김성근 감독은 대타 김재현을 내보내면서 박재홍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 헤프닝은 시작에 불과했다. 3-6으로 SK의 승리가 확실시되자 롯데 일부 관중들은 경기장을 향해 물병과 오물을 투척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 후 버스를 타려는 SK선수들을 향해 물병 세례가 이어졌고 그들이 탄 버스를 향해 소주병과 돌이 날아들었다.
경찰은 3개 중대 경력을 투입, SK 선수단의 동선을 따라 인간 바리케이드를 구축해 충돌을 막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순위도 꼴찌, 팬들 매너도 꼴찌", "롯데팬들의 행동은 롯데 얼굴에 침뱉는 꼴 밖에 안된다"며 비난했다.
한편, 몇몇 네티즌들은 "일부 팬들의 행동이 심하긴 했지만 솔직히 매너없는 플레이를 한 SK의 자업자득"이라며 응수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롯데와 SK전에서 롯데 조성환이 부상을 당해 구급차에 실려가는 사고가 발생, 서로 감정이 안 좋던 상태에서 롯데 김일엽 투수가 던진 공을 보복성 위협구로 본 SK 박재홍이 투수를 향해 뛰쳐나가 선수들의 충돌로 번질 뻔 했고 경기 직후 박재홍이 심한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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