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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국제과학경진대회, 한국 학생 4명 수상

인텔국제과학경진대회, 한국 학생 4명 수상

기사승인 2009. 05. 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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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6개국 1563명의 학생이 참가해 과학, 수학, 기술 분야에서 경합을 벌인 인텔국제과학경진대회에서 한국 학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근홍(한국과학영재학교 3), 오승현(민족사관고등학교 3), 김동찬(한국과학영재학교 3), 최기석(한국과학영재학교 3), 김지현(대전국제학교 11), 윤희수(대전월평중학교 3) 학생.
인텔 재단이 후원하는 인텔국제과학경진대회(인텔 ISEF)에서 한국 고등학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미국 네바다에서 열린 인텔 ISEF에서 민족사관고등학교 오승현 군(18), 대전국제학교 김지현 양(17),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최기석(17) 김동찬 군(16) 등 4명이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56개국 1563명의 학생이 참가해 과학, 수학, 기술 분야에서 경합을 벌였다.

대전국제학교의 김지현 양은 ‘휴대폰에 집적되는 UHF RFID 리더용 사행 안테나의 설계와 측정’으로 ENG 부문 3등을 수상했다.

또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최기석 군과 김동찬 군은 한 팀을 이뤄 ‘C형 간염 바이러스 코어 단백질에 의한 종양억제유전자들의 발현 저해기전’에 관한 주제로 팀프로젝트 부문 3등을, 민족사관고등학교 오승현 군은 ‘새로운 T-type Ca2+ Channel Blocker의 고안 및 합성’에 관한 주제로 미 화학 협회(American Chemical Society)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인텔 ISEF는 매년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선발된 1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입상자들에게는 총 미화 400만 달러 이상의 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크레이그 배럿 인텔 회장은 “인텔 ISEF의 목표는 젊은 세대의 학습 성취감을 고양시키는 것”이라며 “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 수상자들을 보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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