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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별미 병어...성인병 예방 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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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연 기자

승인 : 2009. 05. 31. 14:40

계절의 별미인 병어에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성인병이나 치매, 당뇨, 암발생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해양바이오연구원에 따르면 전남에서 생산되는 병어에 대한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단백질 17.32%, 지방 7.31%를 비롯해 타우린, 알라닌, 글루타민산 등 아미노산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성분이 골고루 함유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방중에는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 예방 및 치매와 당뇨병 예방, 암발생 억제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DHA, EPA를 비롯한 불포화지방산이 60%가량 함유돼 있다.

신선한 병어는 회로 인기가 좋으며 이외에도 병어고추장양념구이, 병어조림, 병어고추장찌개, 회국수, 병어매운탕 및 병어맑은탕 등 누구나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5~6월 대표 어종이다.

신안군은 12-14일까지 지도읍 송도위판장에서 제3회 신안병어축제를 개최해 병어 썰기, 시식회 등 각종 체험행사를 벌인다.

해양바이오연구원은 앞으로도 전남 특산 수산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성분 분석과 우수성 규명을 위한 연구를 실시하고 지역 해양바이오산업 육성과 수산물 판매를 위한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다. /목포=황진연 기자
황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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