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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아르마니 스마트폰이 6월 11일 발표된다는 것을 알리는 안내장으로 보이는 도안이 해외 IT전문지들을 통해 공개됐다. |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MS사의 윈도우모바일 운영체제를 탑재한 아르마니 디자인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첫번째 스마트폰인 이 제품은 고기능, 첨단 디자인의 프리미엄 휴대폰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품의 운영체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윈도우모바일 6.1 또는 앞으로 개선될 6.5가 채택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11월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제휴를 통해 아르마니폰을 유럽에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아르마니폰은 2.6인치의 풀터치폰으로 지금까지 30만대가 넘게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밀라노에서 후속작 ‘나이트 에펙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휴대폰은 옆라인의 LED(발광다이오드)를 갖춘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명품 이미지를 극대화한 뮤직폰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9월께 일본의 소프트뱅크를 통해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