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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이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구입해도 국내에서 음성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일선 대리점에서 소비자들이 외국에서 구입해온 아이폰에 대한 개통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단, 아이폰을 보유한 소비자가 SK텔레콤을 통해 음성 통화를 개통하려면 애플코리아로부터 전파 인증과 동일 제품임을 증명하는 필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개통은 음성 서비스에 한정된 것으로, GPS와 같이 다른 부가 서비스는 이용할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