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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섹시 아이콘 메간 폭스가 침을 바르지 않고서는 대본을 만지지 못하는 등 다분히 과민적인 성향이 있다고 최근 미국 NBC 방송국 지미 폴른쇼에 출연해 고백했다.
영화 '트랜스포머'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메간 폭스는 이날 방송에서 "책을 읽고 싶으면 옆에 물 한 컵을 떠다 놓고 손가락을 물에 계속 담가 준다"고 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칠판에 손톱으로 긁는 소리를 들으면 소름이 돋는 것처럼, 건조한 종이를 만지는 데 대해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폭스는 또한 유령을 믿기 때문에 어두운 곳을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집에 불을 항상 켜두는데, 불이 꺼지면 서둘러 스위치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안보이면 무섭다"고 말했다.
이날 의외의 모습을 솔직히 고백한 메간 폭스는 새영화 '죽여줘! 제니퍼' 개봉(10월 29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