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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화성향남 2지구 설계경기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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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

승인 : 2009. 09. 30. 07:39

희림이 화성향남 2지구 나군에 거주할 900여가구주민들의 새 터전을 설계한다.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대한주택공사가 발주한 ‘화성향남2지구 나군 C-6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 공모’에 최우수로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희림은 경기도 화성향남 2지구 C-6블록 56,722㎡의 대지에 지어지는 공동주택의 계획·기본·실시설계권을 갖게 됐다.

추정 설계비는 약 23억원(VAT포함) 규모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하길리, 상신리, 방축리 일원에 위치한 화성향남 2지구는 서울 뿐 아니라 수원, 안산, 시흥, 용인, 평택 등 주요 수도권지역과 가까워 개발 잠재력이 크고 교통망도 좋아 입지여건이 좋다.

희림은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설계의 주안점으로 삼아 자연친화적인 주거단지로 계획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의 날개’을 기본 컨셉으로 봉황이 날개를 펴고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모습을 단지 배
치와 동선, 옥외공간 계획에 녹여냈으며, 특히 외부공간은 특화 하여 현대적인 감각의 세련된 문화단지, 지속 가능한 친환경단지, 쾌적하고 활력 있는 건강단지로 조성했다.

또 주민들의 만족도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각 단위세대를 수요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계획됐다.

희림 기획본부 최은석 상무는 “이번 당선은 최근 서울 서초, 하남 미사 보금자리 주택 수주에 이어 친환경 주거디자인 실력을 재확인한 성과”라며 “정부의 서민 주거 안정 정책으로 대규모 공동주택물량이 계획돼있어 향후 공동주택 수주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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