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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하 기자 leejh@ |
배우 박기웅이 래퍼 역할로 연기변신에 나섰다.
소속사 마이네임이즈는 4일 “박기웅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극중 박기웅은 어릴 적 산사태로 부모님을 잃은 기억으로 자폐증을 앓지만 랩 음악에 심취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조선인 역을 맡았다.
내성적인 성격의 조선인은 연상인 이혼녀 조비연(연미주)을 사랑하게 되지만 나이차이 탓에 집안에서 반대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기웅이 극중 래퍼 역할 소화를 위해 춤, 노래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하무적 이평강’에는 박기웅 외에도 남상미, 지현우, 차예련, 서도영 등이 캐스팅 됐으며 다음달 9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