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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저가 매물 쏟아져도 매수세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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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06. 08. 04. 09:59

 지방 부동산 시장에 저가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매수세가 실종됐다.

 특히 부산과 대전은 3개월 이상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경북도 지난 달 처음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혁신도시, 기업도시 호재가 있는 지역은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크게 둔화됐다.

 4일 업계 및 스피드뱅크가 7월 한달 간 지방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울산(0.36%) △충북(0.05%) △경남(0.02%)은 상승했고 △대전(-0.20%) △부산(-0.13%) △충남(-0.06%) △경북(-0.05%)은 하락했다.

 부산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정구 구서동 신동아 33평형은 1천만원 하락한 1억3천500만~1억7천500만원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대전은 구별로 △서구(-0.34%) △유성구(-0.34%) △동구(-0.26%) 하락했다.

 만년동 강변 37평형이 1천만원 하락한 2억1천만~3억원, 유성구 전민동 세종 32평형이 1천650만원 하락한 1억1천500만~1억2천500만원선이다.

 가격 거품, 고분양가 논란으로 주춤했던 울산은 도심 재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가겨이 오르기 시작했다.

 야음동 신정현대홈타운2단지 43평형이 2천만원 올라 2억2천500만~2억7천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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