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급락세를 보였던 소비가 바닥권에서 탈피하는 모습과 함께 완만한 상승세가 전망되면서 인플레이션 수혜 펀드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진행시 자금을 유보해둔 기업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기업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수혜 기업 편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투자 삼성그룹리딩플러스주식’ ‘하나UBS 블루칩바스켓주식’ 마이다스 블루칩배당주식‘ ’삼성 착한아이 예쁜아이주식‘ ’트러스톤 칭기스칸주식‘ 펀드 등 5개를 추천했다.
연말 배당시즌을 맞아 배당주 펀드에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도 있다.
배당주 펀드는 연말결산 이전에 주가가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사들여 주가가 예상 배당수익률보다 높아지면 주식을 매도해 시세차익을 얻는데 시기적으로 10월이 적기라는 설명이다.
실제 대우증권에 따르면 배당주 펀드의 월별 수익률 가운데 10월은 코스피지수보다 2.39%포인트 초과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만약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배당시점까지 주식을 보유해 예상 배당금을 챙길 수도 있다.
이정은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연구원은 “배당주 펀드는 뛰어난 하락 방어력과 배당 수익이라는 플러스 알파로 안정적 수익을 제공한다”며 “계절적으로도 10월이 적기”라고 말했다.
외국인 ‘사자’가 다소 약화되는 등 매수세가 분산되면서 특정 그룹이나 투자스타일을 고집하는 펀드들은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주력펀드는 특정그룹에 집중하기보다는 투자대상을 보다 넓게 가져가는 일반주식형펀드로 교체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오대정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 연구원은 “삼성그룹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의 시장환경을 감안할 때 투자대상을 넓게 가져가라”며 ‘한국투자네비게이터 펀드’를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4분기 투자 유망 상품군을 선별한 ‘STAR포트폴리오’를 선정했다.
자산배분은 내재가치주 및 고배당주 40%, 원자재 투자 20%, 절대수익추구형 상품투자 40%로 구성했다.
내재가치주 및 고배당주 투자에 있어서는 ‘신영마라톤증권투자신탁’과 ‘골드만-맥쿼리 글로벌인프라투자신탁’을 선정했고, 원자재 투자상품으로는 천연가스에 투자하는 ‘유리글로벌천연가스펀드’를 꼽았다.
절대수익추구형 상품으로 ‘산은CYD인덱스특별자산투자신탁’와 ‘산은마켓플러스증권투자신탁’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