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가 2009년 분양시장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모의 청약에 참여한 6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연내 분양받고 싶은 단지를 조사한 결과, 광교신도시 분양단지가 상위권(1~4위)을 휩쓸며 2009년 4분기 최고 인기지역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광교 래미안이 예비 청약자들이 연내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교 호반베르디움(A2블록), 광교 휴먼시아, 광교 자연앤 순으로 상위권에 올라 광교신도시에 대한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실제로 광교신도시에서는 이달 △삼성물산 A9블록 126~235㎡ 629가구 △호반건설 A2블록 109~147㎡ 555가구 △LH A4블록 98~112㎡ 466가구와 △12월 경기도시공사 A12블록 1799가구(주택형 미정)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광교 래미안은 청약예금, 광교 호반베르디움은 청약예금 및 부금, 광교 휴먼시아와 자연앤은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이 가능하다.
광교신도시 A9ㆍA12블록은 지구 내 행정타운, 중심상업시설 및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 2014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교신도시 A2ㆍA4블록은 부지가 광교산자락에 위치해 녹지율이 높고 용인~서울간고속도로(광교상현인터체인지), 영동고속도로(동수원인터체인지) 등의 도로진입이 용이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광교신도시의 경우 쾌적한 주거환경(녹지율 41%)과 높은 서울 접근성을 갖춘 지역으로 청약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어 분양되는 단지마다 매번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며 “올 한해 남은 분양 물량에도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