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도내에 입주한 기업체가 224개로 전년 같은 기간 265개에 비해 15.5%(41개)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당진군이 전년 64개에서 22개로 65.6%, 보령시는 16개에서 8개로 50.0%, 공주시 17개에서 10개로 41.2%를 기록했으며, 태안군은 8개에서 4개로 50.0%, 부여군은 7개에서 5개로 4.1%가 각각 줄었다.
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충남도청 신도시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의 여파로 지역 땅값이 폭등하고 공장이 들어설 용지가 크게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장기불황에 따른 기업체의 설비투자 위축과 지속적인 땅값 상승으로 기업체를 유치하기가 쉽지 않다"며 "기업체 유치를 위해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입주업체에 지방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등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