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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2.2억달러 규모 해외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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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

승인 : 2009. 11. 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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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달 중동 비료플랜트 수주에 이어 이번엔 중남미에서 친환경 정유 플랜트를 수주해 플랜트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8일 트리니다드토바고(T&T) 국영석유회사 페트로트린(PETROTRIN : Petroleum Company Of Trinidad & Tobago)社로부터 미화 2.2억달러 규모의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플랜트(ULSD : Ultra Low Sulphur Diesel Unit)를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수도 포트 오브 스페인에서 남쪽으로 약 38km 떨어진 지역의 포인트 아 피어(Pointe-a-pierre) 정유 콤플렉스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EURO-V 기준에 따라 디젤의 황 함유량을 8ppm 이하로 낮춘 초저황 디젤을 일일 4만 배럴의 용량으로 생산하는 시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설계ㆍ조달ㆍ 시공ㆍ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턴키 (Lump Sum 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하며, 오는 2012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정연주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환경정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EU, 중남미, 미국 등 국가별로 휘발유와 경유의 황 함유량에 대한 환경규제 기준이 강화되고 있다” 며 “당사만의 차별화된 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매년 수백억달러 규모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탈황설비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석유, 천연가스 등 부존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다수의 석유/가스 관련 플랜트 발주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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