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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529억 규모 카자흐 도로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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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

승인 : 2009. 11. 25. 07:30

KCC건설이 카자흐스탄 도로공사를 따내며 20년 만에 다시 해외로 진출하게 됐다.

KCC건설은 지난 2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529억원 규모의 ‘잠빌주(州) ADB 도로공사’ 3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잠빌주 ADB 도로공사’는 약 2700㎞에 달하는 중앙아시아 경제협력체 국제수송도로를 확장ㆍ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986억원으로 KCC건설의 지분은 55%, 529억원이다.

중국 국경인 우루무치에서 러시아까지 이르는 구간 중 KCC건설은 타라즈부터 쿨란 지역에 이르는 연장 40.4㎞의 3공구를 카자흐스탄 현지업체인 잠빌졸쿠릴리스사와 공동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오는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37개월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지난 1978년부터 약 10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학교 공사 등 다수의 해외공사를 수행한 이후 약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참가한 해외경쟁입찰에서 공사를 수주, 회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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