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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은 1일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열린 ‘2009 프로그램 제작상 시상식’에서 드라마·예능·시사교양·라디오 등 모든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치고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내조의 여왕’이, 예능 부문에서는 ‘세바퀴’가 우수 프로그램으로 각각 선정됐다. 외주 부문 우수 프로그램상으로는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예능 ‘해피타임’이 수상했다. 아침드라마 ‘하얀거짓말’은 특별상을 받았다.
또 ‘생방송 오늘아침’(시사교양), ‘경제매거진 M’(보도), ‘시사매거진 2580’(보도 제작), ‘서울국제마라톤 중계: 이봉주 은퇴 특집’(스포츠), ‘최양락의 재밌는 라디오’(라디오AM)와 ‘태연의 친한친구’(라디오FM) 등이 각 부문 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MBC의 ‘프로그램 제작상 시상식’은 그 해 자사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한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들을 선발하는 사내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