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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펩타이드 항암제 개발 정부지원

동국제약, 펩타이드 항암제 개발 정부지원

기사승인 2009. 12. 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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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현재 개발 중인 지속형 서방출성 펩타이드 항암제 DKF301이 지식경제부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2011년까지 25개월간 7억 60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15억 20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DKF301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및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방암, 전립선암 치료제인 DKF301은 ‘고세렐린 아세테이트’ 제제로 기존의 implant주사제를 microsphere분말 주사제로 제형을 변경해 주사시 통증을 최소화한 개량신약이다.

동국제약 차경회 연구소장은 “서방출성 미립구 제제기술에 있어서 세계 최고수준의 R&D 기술 노하우를 구축했다“며 ” 2011년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개량신약으로 발매되면 내수 및 수출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세렐린 제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08년 기준 약 12억불, 유방암 및 전립선암 치료제의 국내시장규모는 약 3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에 동국제약은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외국제약사를 대상으로 라이센스 아웃(License-out)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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