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일 지방간과 지방간염 유발 메커니즘 및 만성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매진해 온 공로를 인정해 김상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간 조직 지방합성의 핵심인 엘엑스알-알파(liver X receptor-α)라는 새로운 조절신호를 발견, 올티프라즈(OLT)를 포함한 신규 약물들이 엘엑스알-알파의 활성을 억제해 △지방간과 지방간염의 치료 △항산화 유전자의 발현 △간세포 성장 및 재생 신호체계를 규명했다.
아울러 만성 간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 작용점을 제시하여, 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대사성 질환들의 치료가능성을 한 단계 높였다.
또 김 교수는 간 대사질환 발생의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약물작용점과 신규 화합물군을 발굴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김 교수의 연구결과는 지난해 6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간질환 저널인 `Hepatology`지 에 발표됐고, 국내·외 특허를 각 1건씩 출원했다.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주)파마킹에 기술을 이전해 지방간과 지방간염 치료제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상건 교수는 “향후 만성대사질환에 대한 다양한 신약을 개발, 우리나라 대사질환 연구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