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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왼쪽)·이창호 /사진=바둑TV |
케이블채널 바둑TV는 오는 11일 저녁 8시 아이티 난민 돕기를 위한 '이창호 vs 이세돌 특별 대국'을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작진은 대전료와 상금 없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자선 대국에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이 흔쾌히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대국이 진행되는 약 2시간 30분(단판) 동안 ARS 전화를 통해 아이티 난민 돕기에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모인 성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 대국은 아이티 난민을 위한 자선 대국이라는 점 외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벌 대결이라는 측면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맞대결은 2009년 3월 바둑왕전 결승전 이후 10개월 만이다.
바둑TV의 권정 PD는, “자선행사이지만 두 천재기사들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 튀는 반상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며 “관심 대국도 시청할 수 있고, 아이티 난민들을 도울 수도 있는 이번 방송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둑TV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ARS(060-700-0007) 전화 모금(1통화당 2000원 자동 기부)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