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부회장 원명수)는 지난 22일 강남역 본사에서 녹색경영 추진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에서 메리츠화재는 일회용품 사용 금지, 종이 사용억제,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84톤 감축하고 1억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절약할 것을 다짐했다.
절감되는 사업비는 환경보호 산업발전 기금으로 적립, 각종 녹색운동 단체와 환경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메리츠화재는 이를 위해 이달중으로 본사내 모든 종이컵을 머그컵으로 대체하고 종이타올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보고와 문서공유는 온라인을 이용하고 보고 및 복사를 최소화해 A4 사용을 억제할 예정이다.
이러한 녹색경영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녹색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정기적인 진척현황 점검 및 다양한 녹색경영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대상 환경사랑 이벤트를 다음달 29일까지 진행한다.
보험계약 및 대출관련 증권, 약관, 안내문을 우편물이 아닌 전자문서로 받아보는 e-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면 발광다이오드(LED) TV, 디지털카메라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2010년 새해를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인터넷, ARS(자동응답기) 등 전자금융서비스 이용고객 2010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기분좋은 상상 이벤트 를 진행한다.
교보생명 홈페이지 사이버창구(www.kyobo.co.kr), ARS(보험 1588-1001, 융자 1588-1010), ATM을 통해 보험계약대출, 배당금, 분할보험금, 만기보험금, 사고보험금, 휴면보험금, 소멸재평가배당금, 인출 등의 지급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 한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510명에게는 가족 일본여행상품권(1명), 게임기(2명), 가족외식상품권(20명), 가족영화관람권(487명) 등을 경품으로 준다.
또 보안카드를 발급하고 최초 1회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1500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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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명수 메리츠화재 부회장(오른쪽)과 직원들이 녹색경영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