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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훔치다 옷장서 잠든 ‘황당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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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승인 : 2010. 03. 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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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좀도둑이 남의 집 옷장을 뒤지다가 그대로 잠이 들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11일 남의 집에 들어가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박모(2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전날 오전 3시께 북구 호계동 장모(28.여) 씨의 주택에 몰래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옷장에서 물건을 뒤지다가 취기에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해 아예 옷장 안으로 들어가 잠을 잤으며, 나중에 집주인인 장 씨에게 발견돼 경찰에 신고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박 씨는 같은 날 오전 2시30분께 장 씨의 옆집에서 안방 화장대에 있던 진주 목걸이와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물건을 살피다가 취기가 올라 깜빡 잠이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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