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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협상자 정해진 뒤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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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관 기자

승인 : 2010. 03. 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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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의원 "산업은행장 만나 쌍용차 자금지원 요청"
[아시아투데이=김문관 기자]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에 대한 자금지원은 인수협상자가 정해진 뒤에야 가능하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이 전했다.

원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과 함께 전날 민 회장을 면담, 쌍용차의 신차 C-200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요청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민 회장은 `산업은행이 국책은행으로서 갖는 어려움이 있다. 현 시점에서 쌍용차 자금지원의 핵심은 자구노력과 인수합병(M&A) 성사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원 의원에 따르면 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쌍용차가 고용유지와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는 부분 등을 감안할 때 살려야 하는게 맞다"면서 "쌍용차를 살리기 위해서는 인수협상자가 하루 빨리 나타나야 하며, 인수협상자가 나타나면 인수협상자와 협의해 자금지원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그러면서 인수협상 기간 유동성 문제는 별도로 검토해 쌍용차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할 뜻을 내비쳤다.

쌍용차는 C-200 개발 완료를 위해 1000억원의 긴급자금 지원을 정부와 산업은행에 요청해왔다.

김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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