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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헌 와이브로 신형으로 ‘무료 교환’

KT, 헌 와이브로 신형으로 ‘무료 교환’

기사승인 2010. 03. 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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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헌 와이브로 다오 새 와이브로 줄게."

KT가 자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쇼와이브로 3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구형 와이브로 모뎀을 신형으로 무료 교환해 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KT가 최근 무선인터넷 시장 확산을 위해 발표한 '모바일브로드밴드(MBB)'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 행사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08년 8월 이전에 출시된 구형 USB모뎀을 소유한 쇼 와이브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모다의 U2000, KT테크의 WM200, 명민의 U1800 등 총 3종을 무료로 교체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터브로의 휴대형 와이브로 무선공유기 '에그(KWN-B2200)'도 3만원(VAT별도)의 저렴한 가격에 교환할 수 있다. 에그의 기존가는 11만원.

구형 모뎀을 보유한 쇼 와이브로 고객은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간단한 인증 과정을 거쳐 교환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4종의 단말기 중 원하는 단말기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넷북 번들형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패키지된 모뎀이 대상단말일 경우 교환이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넷북 10대를 선물한다.

이원두 KT MBB마케팅담당 상무는 "디자인과 성능이 개량된 와이브로 단말이 다수 출시되었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고객이 구형단말을 사용하고 있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무선인터넷 세상에 접속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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